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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 경기 우려에 하락

입력 : 2012.03.21 05:34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의 성장 전망에 우려가 번지고 미국 주택 착공 실적도 만족스럽지 않아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상승세가 이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한걸음 쉬어가자는 심리도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8.94포인트(0.52%) 내린 13,170.1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23포인트(0.3%) 하락한 1,405.52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4.17포인트(0.14%) 내린 3,074.15를 각각 기록했다.

주가가 내리기는 했지만 내림폭이 크지 않아 4년만의 최고수준은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에서는 철광석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기가 예상보다 더 둔화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국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6~7% 인상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이같은 인상폭은 3년만에 가장 큰 것이다.

이미 지난주에 올해 경제성장률을 예년보다 크게 낮은 7.5%로 전망한 것과 맞물려 불안감이 확산됐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착공도 소폭 감소해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달 주택착공 건수는 69만8천채로 전월의 70만6천채에 비해 1.1% 줄었다.

하지만 건설경기의 선행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71만7천채로 전월보다 5.1% 증가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애플은 새 아이패드 모델이 작동중 열이 발생한다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사상 최고가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