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남부 바스라에서 수만명이 가난과 부패를 견딜 수 없다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억압받는 이라크인을 위한 날'로 이름 붙여진 이번 시위에는 이라크 전역에서 모여든 시위대 수만명이 현 정부의 무능함을 비난했습니다.
시위대는 "현 총리인 누리 알 말리키는 가난한 이라크인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실패했다"고 질타했습니다.
이번 시위는 지난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지 9년을 맞이해 열렸고 시위를 주도한 사드르 진영은 미국이 사담 후세인을 공식적으로 축출한 날인 다음달 9일에도 집회를 열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