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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더욱 심해지는 비염 때문에 괴로운 분들 많은데요 정확한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년 전 부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났다는 30대 남성입니다.
[오세경/34세 : 길을 가면서 콧물이 계속 나와서 휴지에다 코를 막고 다닐 때가 있는데요. 어떤 날은 휴지 한 통을 다 쓸 때도 있거든요.]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코 점막 질환으로 재채기와 콧물, 그리고 코 가려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환자가 해마다 15%가량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시환/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봄철 같은 경우에는 꽃가루가 날리게 되니까 원인 물질이 되는 항원이 많아지는 측면이 있고요. 알레르기 비염 환자 분들은 기온 변화에 예민합니다. 그래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물질 가운데 단백 성분이 포함된 물질은 대부분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으로 집 먼지 진드기와 꽃가루 그리고 동물의 털 등이 대표적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피부 단자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원인을 동시에 진단하는데, 약물치료와 면역치료 그리고 원인 물질을 피하는 회피치료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런데 알레르기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 스스로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시환/한림대 의대 평촌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 축농증이나 삼출성 중이염, 만성 기침 등의 질환으로 발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규칙적으로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약물을 제대로 투여만 하신다면 굉장히 편하게 지내실 수 있습니다.]
꾸준한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많이 완화된 20대 여성입니다.
[오경애/23세 : 밤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잠도 설치고 화장을 하고 외출을 하게 되면 코를 자주 풀어야 돼서 코 주변만 화장이 지워지곤 했는데 치료 받아보니 매우 좋아져서 치료받길 잘한 것 같아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오염된 공기와 급격한 온도 변화, 그리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감기가 3주 이상 지속 되거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SBS 생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