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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40% 점심 후 이 안 닦아"

박병일

입력 : 2012.03.19 10:05|수정 : 2012.03.19 10:10


우리 나라 국민의 40% 정도는 점심 식사 후 이를 닦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에 비해 남성이 점심 후 칫솔질을 하는 비율이 약 10%포인트 정도 낮아 구강건강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2010년 8월부터 2개월간 만19세 이상 22만92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분석한 데 따르면 지역별로 점심 후 칫솔질을 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로 66.8%였고, 이어 대전 66.2%, 서울 63.1%, 울산 62.6%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에 반해 칫솔질 비율이 낮은 곳은 제주, 전남 북, 경북, 경남 등으로 60%에 못 미쳤습니다.

남녀간 칫솔질 비율도 현저한 차이를 보였는데, 서울은 남성이 58.6%인데 비해 여성은 67.5%로, 남녀간에 8.9% 포인트 차가 있었습니다.

서울대치대 류인철 교수는 "아침이나 저녁에는 이를 닦아도 점심식사 후에는 지나치는 사람이 많으나 음식물찌꺼기 등 입 속 세균이 구취를 유발하고 잇몸을 공격하기 때문에 빠뜨려선 안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