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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농부 또 분신…수천 명 장례식 시위

조지현

입력 : 2012.03.18 19:40


최근 나흘 새 티베트인 분신이 3건이나 일어나면서 중국 지배에 반대하는 티베트인들의 저항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티베트 인권단체 '자유 티베트'는 17일 중국 칭하이성 황난 장족 자치구 수도인 퉁런에서 43살 농부 소남 다르계가 중국의 티베트 지배에 반대해 분신했다고 전했습니다.

분신으로 숨진 소남의 장례식은 어제 곧바로 치러졌고, 장례식이 열린 퉁런시 중심부에는 티베트인과 승려 수천 명이 몰려 중국의 티베트 지배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지난 16일과 14일에도 티베트 승려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티베트인의 분신을 막기 위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지만 지난 1년 동안 분신한 티베트인은 3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