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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에서 가장 관심을 받는 지역, 바로 부산이죠. 사상구에서 벌어질 27살 신인과 야당의 유력 대선 후보 사이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까요?
정성엽 기자가 부산 사상구를 찾았습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내세운 여성 정치신인 손수조 후보는 지역 일꾼론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수조/새누리당 후보(부산 사상) : 누가 사상구를 위해 일할 것인가 이 일들을 꾸준하게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느냐를 보실 것 같고.]
민주통합당의 대선 주자로 꼽히는 문재인 후보는 여당 심판론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후보(부산 사상) : 한나라당을 오롯이 지지한 결과가 부산 시민에게는 실망과 불만으로 되돌아 온 것 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사상구를 기점으로 낙동강 벨트에서 야당 바람을 일으켜 부산, 경남의 정치지형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새로운 인물로 야당바람을 잠재우기 위해 낙동강 벨트의 현역 의원들을 대폭 물갈이했습니다.
4년 전 18대 총선에서는 부산의 18개 의석 가운데 17석을 여당이 휩쓸었습니다.
하지만 가덕도 신공항 무산과 저축은행 사태 이후 부산 민심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김민규/부산 시민 : 한 번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국민들이 이런 식 으로 실수를 하면 다음 때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는다는 것을…]
[정현기/부산 시민 : (주변 사람들이) 아무래도 아직까지 여당을 안 찍겠습니까? 전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부산 사상과 낙동강 벨트의 총선 결과는 대선까지 내다보고 있는 문재인 후보의 정치적 입지는 물론, 대선구도 자체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남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