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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새누리당 공천, 친박 감싸기 변질"

정준형

입력 : 2012.03.18 11:54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는 4월 총선 공천과 관련해 "공천이 친박 감싸기로 변질됐다"며,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무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의 공천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공천이 친박 감싸기로 변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이 특정인을 위해 당의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며, 지금의 공천 과정은 총선이야 어떻게 되든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해 자기 사람을 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몽준 전 대표는 특히 "지금이라도 잘못된 공천을 시정하고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쇄신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박근혜 위원장이 총선 결과에 무한 책임을 져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이와 함께 "북한이 4월 중순쯤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해 안보가 위기에 처했다"며, "여야 중진들이 초당적으로 모여 대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