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19세 이상 취업자 10명 중 6명이 평소 직장을 잃을 수도 있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소 직장을 잃거나 바꿔야 한다는 불안감을 느낀다'는 시민은 61.4%였으며 이 중 '매우 불안감을 느낀다'가 19.9%를 차지했습니다.
남성은 64.5%, 여성은 57.1%가 이런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자의 58.2%는 가정보다 일을 우선시한다고 답했고, 가정생활을 우선시한다는 비중은 9.7%에 그쳤습니다.
남성은 65.5%, 여성은 47.6%가 일을 우선시했습니다.
지난해 서울지역 취업자는 501만2000명으로 10년 새 28만5000명이 늘었지만 청·장년층 취업자는 줄어 취업자 연령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고학력화와 취업준비생 증가로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 시기가 늦어지는 한편,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가 취업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