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에서 정보기관 수장을 맡았던 압둘라 알 세누시가 모리타니에서 체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모리타니 정부 공보처는 알 세누시가 모로코에서 말리 위조 여권을 소지한 채 수도 누악쇼트의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보안요원들에 적발돼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알 세누시는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 정권 시절 정보국장을 지내다 정권 붕괴 이후 해외로 도주했으며, 국제형사재판소에 의해 반인도 범죄혐의로 국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리비아 외교부 대변인은 알 세누시가 모리타니에서 체포됐다는 보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