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경찰서는 16일 도로변 배수로 덮개를 상습적으로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임모(52ㆍ무직)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배수로 덮개를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고물상 주인 정 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임 씨는 지난 2월9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파주지역 외곽 도로 14곳에서 배수로 덮개 194개(1773만 원 상당)를 훔쳐 고물상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임 씨는 렌터카를 타고 다니며 인적이 드문 도로에서 배수로 덮개를 훔쳤으며 고물상에 ㎏당 440원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임 씨는 경찰에서 "출소 후 직업을 구하지 못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배수로 덮개를 훔쳤다"고 진술했다.
(파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