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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축구도 잘하고, 성적도 전교 1·2등…어떤 학교?

송호금 기자

입력 : 2012.03.15 17:55|수정 : 2012.03.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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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선수들이 주로 학급 반장이 되고 또 성적도 전교 1, 2등을 다투는 학교. 믿어지십니까? 

확 달라진 학교 예체능 교육,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포천 이동중학교는 학교는 작지만 축구선수가 47명.

전교생의 4분의 1이 넘습니다.

모두 근처에 있는 김희태 축구센터에 유학 온 꿈나무들인데 처음에는 선생님들에게 큰 문제가 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밥먹는 것보는 축구를 더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프로 축구선수로 꿈을 키워 가는 것은 좋은데, 선생님들은 골머리를 앓게 됐습니다.

[김동일/포천 이동중학교 교사 : 아예 자고 그냥 숙제도 안하고 책도 안가지고 오고, 이 학교에 대해서 전혀 소속감도 없고 나는 오직 공차러 왔다…]

축구를 못하더라도 수업은 끝까지 참석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선생님들이 기숙사로 찾아가서 밤늦게까지 공부를 봐 줬더니 학생들이 달라졌습니다.

[6개 학급 중에 4개 학급 반장이 축구부 학생이에요. 축구부 학생. 김기중이라는 학생은 지금 일반 학생들과 전교 1, 2등을 다투는 학생입니다.]

이웃에 있는 일동중학교도 형편이 비슷합니다.
 

이 학교는 올해부터 축구부를 클럽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순주/포천 일동중학교 교사 : 대회를 나갈때 공식적인 명칭이 일동중학교 팀이 아니라 클럽 팀으로해서 나가고요. 클럽이란 형태로 가다보면 애들도 자유스럽고 즐기면서 축구를 하지않을까 이런 생각이듭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지만 축구팀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잘하려면 공부부터 잘해야 한다 학생들은 그렇게 배우고 있습니다.

[김기준/이동중 3년 : 축구가 그냥 기술뿐만이 아니라 전술이나 그런 이해가 필요한데 공부를 하지 않으면 그런 게 이해가 잘 안 돼서요.] 

제대로 공부를 하면서도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을까?

학생들은 '그렇다'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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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역에서 불법으로 영업해오던 사행성 게임장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경찰청 제2청은 지난 한달동안 특별단속을 벌여서 공장이나 농장 등으로 위장한 불법게임장 29곳을 적발하고 게임장 업주등 59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