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출연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이 승진 후순위 후보를 끌어올려 승진시키고 불합격 대상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등 부적절한 인사를 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지난 2010년 2급 승진인사에서 승진후보자 순위 22위이던 A씨를 당시 이사장의 가산점 부여 지시에 따라 8위로 올려 승진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국제협력단이 2009년에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변경해 합격자 수를 10명 더 늘리면서 불합격대상이던 5명이 추가로 합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526억 원에 계약된 아프가니스탄 지역재건팀의 기지 구축건립사업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컨소시엄이 선정되도록 입찰참가자격 변경 등을 한 사실도 확인하고 담당직원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