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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전자랜드, KT 대파! 승부는 원점으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2.03.15 02:38|수정 : 2012.03.15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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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입니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전자랜드가 KT를 대파하고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벼랑 끝에 몰렸던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식스맨 주태수를 선발 기용하는 전술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2m 장신인 주태수는 적극적인 골밑 공격을 펼쳤고, 수비에서도 거친 몸싸움으로 KT 용병 찰스 로드를 막았습니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지면서 에이스 문태종과 허버트 힐의 득점력도 살아났습니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16점 차로 크게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KT는 로드의 골밑 공격에 지나치게 의존한데다, 외곽슛도 부진해 경기내내 끌려다녔습니다.

KT 전창진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며 2쿼터 막판 주전 5명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기도 했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전자랜드는 힐과 문태종의 덩크슛과 강혁의 3점포로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84대57, 27점 차 대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2승 2패로 승부를 마지막 5차전까지 끌고 갔습니다.

[유도훈/전자랜드 감독 : 경험많은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크기 때문에 5차전에서도 집중력있는 경기를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 팀의 5차전은 내일(16일) KT의 홈인 부산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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