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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 아파트 관리비, 내릴 수 있는 방법은?

이호건 기자

입력 : 2012.03.14 21:14|수정 : 2012.03.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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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호건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아파트 단지들이 왜 이렇게 서로 다른 관리비 체계를 사용하는 겁니까?



<기자>

네, 주택법에는 난방비, 경비비같이 관리비에 들어가는 항목만 정해져 있습니다.

어느 비용을 어느 항목에 넣어서 부과해야 한다는 통일되는 규정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단지마다 제각각 중구난방식으로 관리비의 세부항목을 운영해왔습니다.

<앵커>

그러면 서울시 계획대로 이 관리비 체계가 일종의 회계 시스템이 통일이 되면은 관리비가 내려갈 수도 있겠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표준 시스템을 통해서 관리비 산정이 투명해지면 다른 단지와 일단 비교가 가능해 지고 그렇게 되면 어느 단지만 유독 비싸게 책정할 순 없게 되겠죠.

관리비를 낮출 수 있는 또 다른 대안으로 단지마다 수익사업을 통해 관리비 일부를 충당하는 방안도 서울시가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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