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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구럼비 노출암 천공작업 시작

입력 : 2012.03.14 18:04


14일 해군 측이 제주도 서귀포시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의 노출 바위(1공구 지역)에 대한 발파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천공작업을 시작했다.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항만 공사시 필요한 자재나 장비를 해상으로 운반하기 위한 적출장을 만들려고 바위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출장은 구럼비 해안 바위에서 가로 24m, 세로 78m 넓이로 조성된다.

해군 측은 천공 등 사전작업을 마치는 대로 1공구에서 발파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군기지 2공구 시공사 측은 이날도 강정항 동쪽 100m 지점 구럼비 해안의 육상 케이슨 제작장 예정지에서 4∼5차례 폭파를 진행, 평탄화 작업을 이어갔다.

기지 앞 해상에서는 준설작업이 이뤄졌다.

해군기지 반대 측은 카약을 강정항에 띄워 구럼비 해안으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경찰과 해경에 저지됐다.

(서귀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