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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찾아드려요' 페이스북서 유실물 찾아주기 눈길

정유미

입력 : 2012.03.14 15:24|수정 : 2012.03.14 15:46


미국 인디애나 주의 토네이도 피해지역 주민이 페이스북에 이재민 유실물 찾아주기 페이지를 개설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카고 abc방송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 소도시 뉴페킨에 사는 빅토리아 조지는 최근 페이스북에 '당신의 추억을 발견했습니다'라는 페이지를 열고 토네이도 피해지역 주민들이 주인 잃은 물건들을 서로 찾아주는 일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는 출생증명서와 신분증, 가족사진에서부터 아기 신발과 인형 등 주인 잃은 물건들과 애완동물들의 사진이 올라와 있습니다.

이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고교 졸업장 등을 되찾았다는 메시지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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