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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의도 증권가 '검은 거래' 무더기 적발

유덕기 기자

입력 : 2012.03.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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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기업의 자금을 조달해주고 뒷돈을 챙긴 증권사 임직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기업자금조달의 대가로 총 30억 원대의 리베이트를 받은 유명증권사 임직원들과 이 과정에서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기업체 대표 등 10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유명증권사 임원 48살 한 모 씨 등 증권사 임직원 8명은 유상증자나 대출 처리 과정에서 적게는 1억에서 많게는 8억여 원까지 기업들로부터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증권사 임직원들은 기업이 정상적인 채권공모로 자금조달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