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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불출마' 청와대 개입설은 "정치공세"

한승희

입력 : 2012.03.14 09:58


새누리당 서울 중구 공천을 받은 정진석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낙천자들의 잇단 불출마 선언이 이명박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결과란 해석에 대해 "정치공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수석은 오늘(14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선거개입이 아니란 말이냐'는 질문에도 "대통령은 선거개입 하시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애초 충남 공주ㆍ연기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중구에 재배치된 것을 두고 '돌려막기'란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돌려막기든 재배치든 정치적으로 굉장히 의미있는 지역에 배치된 것은 역량과 경험, 나름의 용도가 인정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모두와 친분이 있다는 평가에 정 전 수석은 "정무수석 기용 당시에도 다른 수석은 대통령이 직접 기용했는데 저는 통보하기 전에 사전에 박 전 대표와 간접적 대화를 통해 상의한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