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복불복' 아파트 난방비, 우리 집이 더 냈다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2.03.13 21:11|수정 : 2012.03.13 21:54

동영상

<앵커>

한세현 기자 나와 있습니다.

한 기자, 이런 문제가 생겨서 난방비를 더 냈다 그럼 뭐 돌려받을 방법은 없는 겁니까?



<기자>

네, 현실적으로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난방비를 더 내고 있는 가구는 자기가 얼마나 더 내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돌려받을 방법도 마땅치 않은 실정입니다.

<앵커>

자 그럼 문제는 오래돼서 고장이 난 계량기 이게 문제라는 건데 개인이 그냥 고쳐야 되는건가요?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든 관리 책임은 가정에 있습니다.

계량기는 5년마다 의무적으로 교체해야 하는데 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최고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됩니다.

계량기가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모르는 일반 가정에 떠맡기기 보다 공공차원에서 관리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