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휴전 합의"

입력 : 2012.03.13 09:47


가자 지구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와 이스라엘이 휴전에 합의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 아라비야와 로이터 통신 등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의 한 고위 경찰 관계자는 양측이 "현 군사작전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에 대한 이스라엘의 표적 암살을 중단한다는 내용도 합의에 포함돼 있으며 오전 1시(현지시간)부터 휴전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앞서 알 아라비야 방송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인민저항위원회(PRC)와 이슬람 지하드가 이집트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휴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관리들은 아직 휴전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팔레스타인 측의 로켓공격이 먼저 중단돼야 이스라엘도 공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리들은 그러나 이집트가 휴전 중재 노력을 하고 있다고 확인했으며 "팔레스타인 측이 조용하면 이스라엘도 조용할 것"이며 "공격을 중단하지 않으면 상황은 악화될 것"이라고 한 관리는 설명했다.

이슬람 지하드의 무장조직 대변인 아부 아흐메드는 이스라엘이 공습을 중단하지 않으면 로켓 공격 범위를 확대해 이스라엘의 다른 도시를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공은 이스라엘 측에 있다면서 휴전은 유대 국가(이스라엘)가 침략은 물론 팔레스타인 조직원에 대한 암살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 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 마흐무드 앗 자하르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과의 확전을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면서 곧 휴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야세르 오스만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주재 이집트 대사는 48시간 내 양측이 휴전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9일 오후 이스라엘 공군의 공습으로 인민저항위원회 지도자가 사망하면서 팔레스타인 측의 로켓 공격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확대됐다.

(예루살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