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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측 구럼비 발파 재개…다시 긴장속으로

한세현

입력 : 2012.03.12 19:12


해군이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해안에 대한 발파작업을 다시 시작한 가운데 기지 주변 곳곳에서 반대 시위가 계속되면서 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해군은 오늘(12일) 오후 2시 반부터 한 시간여 동안 4차례 걸쳐 강정항 동쪽 100미터 지점에서 발파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해군은 발파작업 동안 해경 함정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단체 회원 김 모 씨와 캐나다인 활동가 등 4명은 철조망을 넘어 공사현장으로 들어가 발파 저지시위를 벌였습니다 또,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소속 신부와 수녀 백여 명도 강정항 동쪽 방파제 부근에서 '구럼비 발파 저지'를 위한 미사를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은 주민과 활동가 등이 다시 공사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병력을 늘려 반대 시위에 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