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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맨홀서 신생아 추정 시신…신체 일부 훼손

이경원

입력 : 2012.03.12 15:46|수정 : 2012.03.12 17:09


주택가 정화조 맨홀 안에서 신생아 시신으로 추정되는 신체 일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경찰서는 지난 8일 성남시 상대원동의 정화조 맨홀 안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7살 함 모씨가 신생아의 다리와 몸통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결과는 2주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경찰은 부검결과가 나오는 대로 아이의 성별과 혈액형을 파악한 뒤 주변 산부인과 등을 탐문 수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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