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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인천공항 임직원 연봉도 '고공비행'

입력 : 2012.03.11 07:40|수정 : 2012.03.11 07:40

이채욱 사장 연봉 2억8천500만원…20%↑
직원 평균 연봉은 첫 8천만원 돌파 유력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1위 평가를 받고 매출이 꾸준히 늘면서 임직원의 연봉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작년 이채욱 사장의 연봉은 총 2억8천538만원으로 전년 2억3천659만2천원에 비해 4천878만8천원, 20.6% 증가했다.

이 중 기본급은 1억1천331만3천원이고, 경영평가 성과급이 1억7천206만7천원이었다.

이는 2007년 2억9천409만6천원을 기록한 이래로 가장 많은 액수이자 2009년 1억4천195만5천원에 비해 배가 넘는 금액이다.

감사위원 연봉은 기본급 9천65만원에 경영평과 성과급 5천162만원을 더해 총 1억4천227만원, 이사 연봉은 기본급 9천604만8천원에 경영평가 성과급 9천115만6천원까지 총 1억8천720만4천원이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461만6천원(3.4%), 1천704만3천원(10%) 증가한 액수다.

2010년 직원 평균 연봉은 7천788만8천원으로 전년 6천995만5천원에 비해 793만3천원, 11.3% 올랐다.

기본급이 4천609만5천원에서 4천674만4천원으로 64만9천원, 1.4% 오른 것을 비롯해 수당과 상여금 등이 올랐고 경영평가성과급으로는 1천774만8천원을 받았다.

작년 직원 평균 연봉은 아직까지 경영평가성과급이 결정되지 않아 집계가 안됐으나 작년 공사 실적이 좋았고 기본급과 수당, 복리후생비 등이 오른 점을 감안하면 첫 8천만원 돌파도 유력시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작년 매출액은 1조4천966억원에 당기순이익은 3천60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4%, 11.3% 증가하는 등 매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작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전체 임직원 수는 895명에 인건비 예산은 537억4천500만원이었다.

한편 작년 공사는 39개 사업을 외주해 계약인원은 5천960명, 계약금액은 9천919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37개 사업에서 5천933명, 8천300억원 규모의 외주 계약을 맺은 데 비해 매우 증가한 결과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의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7년 연속 세계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실적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며 "임직원 연봉은 정부의 공기업 급여기준에 따라 합리적으로 책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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