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제2회 아스타나 지역 '한국사랑' 케이 팝(K-POP) 경연대회가 10일 열렸다.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과 카자흐스탄 국립예술대학 주최로 이날 오후 카자흐 국립예술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백주현 주카자흐스탄 대사, 위명재 한국문화원장, 카자흐 청년경제인연합회 카이롤타트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K-POP 경연대회는 아스타나뿐 아니라 인근 카라간다, 파블로다르 지역 음악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6개 팀은 빅뱅의 '가라 가라 GO', 쿨의 '헤어지자' , 포미닛의 '사랑 만들기', 장근석의 '눈물길' 등을 열창했다.
경연대회 최우수상은 윤하의'비밀번호486'을 부른 술따노바 아이잔(17·카자흐스탄 국립음악칼리지 2년)이 차지해 오는 7월 10박 11일의 한국 방문 특전이 주어졌다.
그는 "한국 드라마와 음악을 좋아해 K-POP을 즐겨 듣고 있다"면서 "그동안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1등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주현 대사는 인사말에서 "이번 공연이 양국 간 협력과 문화 교류를 증진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명재 한국문화원장은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참가 도시를 확대해 개최한 이번 제2회 K-POP 대회가 성황리에 마쳐 기쁘다"면서 "카자흐인들의 한국 가요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해 현지 K-POP 대회를 전국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마티=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