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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탈락' 추가 탈당 가능성…보수 분열 조짐

한승희

입력 : 2012.03.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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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새누리당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이 서로 연대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수 신당설까지 나오면서 보수표의 분산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공천 탈락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한 의원은 지금까지 3명으로 모두 친이계입니다.

이번 주말을 고비로 다음 주부터 친이계 낙천 의원들의 추가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수 성향의 신당인 국민생각은 전여옥 의원에 이어, 또 다른 새누리당 낙천 의원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생각의 한 핵심 관계자는 5~6명의 낙천 의원들을 영입한 뒤 자유선진당과 합당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가 참여하는 범보수 신당설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정운찬 전 총리와 단독 오찬 회동을 가진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 전 총리는 SBS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과 정치적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친이계 공천 탈락자들과 직·간접적 접촉이 있었다면서도, "마음의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오늘(10일) 마감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는 모두 600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위원회는 내일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영남지역 후보들에 대한 공천 여부를 확정 지을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