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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지 공사장 지하수 유출 안돼…흙탕물 바다 유입"

권애리

입력 : 2012.03.10 10:04


해군제주기지사업단은 10일 해군기지 반대 측이 "바위 발파로 인해 지하수가 유출되고 흙탕물이 바다로 유입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지하수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흙탕물 바다 유입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단 측은 "현재 하고 있는 것은 바위를 표면에서 4에서 8미터 정도 굴착하는 작업"이라며 "천공작업을 하고 여러 차례 발파한 결과 지하수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고인 물을 배수하는 과정에서 자업자가 실수로 가배수로가 아닌 바다 쪽으로 물길을 내 흙탕물이 바다로 유입됐다"고 인정하고, "감리단에서 이를 인지한 뒤 물길을 차단하는 등 시정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