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에이스' 노진규(한국체대, 20)가 1500m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노진규는 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2 ISU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대회 첫 날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5초66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2011-12 시즌 ISU 월드컵 1500m 6연속 1위를 차지한 노진규는 이번 대회까지 석권하며 1500m '절대강자' 자리를 지켰다.
9바퀴를 남기고 2위로 치고 올라온 노진규는 6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나선 뒤 끝까지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국은 곽윤기와 신다운이 각각 2분 15초755, 2분 15초861의 기록으로 나란히 노진규의 뒤를 이으며 남자 1500m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회 첫 날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남자대표팀은 10일 500m에서 또 한 번 금맥사냥에 나선다.
한편 동반 출전한 여자대표팀은 조해리, 이은별, 김담민 모두 1500m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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