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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군시설서 핵활동 흔적 지우기 움직임"

정유미

입력 : 2012.03.08 18:26


이란 군시설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핵 기폭 실험의 흔적을 없애려는 것으로 보이는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외교관들이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서방 외교관은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란 파르친 군사시설을 촬영한 최신 위성사진에서 트럭과 중장비가 눈에 띈다며 이 장비들은 핵 기폭장치 실험을 한 뒤 남을 수 있는 방사능 흔적을 없애는 데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외교관은 핵 기폭장치 작동 실험이 오직 핵무기 개발 과정에서만 가능한 작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지만 핵 프로그램이 평화로운 목적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