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진 신임 주미대사는 "주미대사로서 한미동맹의 재조정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대사는 부임을 앞두고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미 양국의 위상과 국력, 경제력이 계속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동맹에는 조정이 항상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사는 "한미 양국간에는 올해 이뤄야 할 일도 있고, 미리 기초를 쌓아야 할 부분도 있다"면서, "우리의 중심이익과 미국의 입장을 충분히 파악하고 예측해 나가면서 설득할 것은 설득하고 협상할 것은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사는 한미 FTA 파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국가 간에 이미 이뤄진 것을 파기하는 것은 국제관계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최 대사는 어제(7일) 미국 정부로부터 아그레망을 받았으며, 오늘(8일) 저녁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