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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 방사성물질 검출 급증

박병일

입력 : 2012.03.08 05:04|수정 : 2012.03.08 09:52


올해 들어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5일 일본산 냉장명태 8.7t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당 1.37베크렐 검출된 이후 지난 2일까지 두 달간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된 사례는 3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4월부터 연말까지 세슘 검출 건수 21건보다 11건 많은 수준입니다.

중량 기준으로는 올해 두 달간 881.3t으로 작년 4~12월 148.8t의 6배에 육박했습니다.

종류별로는 냉동 고등어가 750.8t으로 가장 많았고 냉장 명태가 124.4t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활방어와 활돌돔에서도 각각 4.8t과 1.3t 검출됐습니다.

올해 들어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 검출이 잦은 것은 작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바다에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양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