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7일) 페이스북 이용자들과의 대담에서 최근 정치권에서 쏟아져나오는 공약들이 지나치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복지를 하더라도 꼭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복지가 적용돼야 하고 낭비가 없어야 한다"며 "불필요한 사람에게까지 복지 혜택이 제공되고 복지에 기대려는 유혹을 주는 식으로 제도를 설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청년 일자리 확충 방안과 관련해선 향후 2~3년간 기업이 청년층을 필요 수준 이상으로 뽑고 2015년부터는 퇴직자의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박 장관은 자본이득 과세 방안에 대해선 주식시장이 취약해 금융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며 단계적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유류세 인하에 대해선 "유가가 130달러가 되면 여러 조치를 할 것이다"라며 "서민부담 완화방안이 최우선이고 상황을 봐가면서 탄력세율을 낮추는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겠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