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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구럼비' 6차례 발파

서쌍교

입력 : 2012.03.07 18:09|수정 : 2012.03.07 18:19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서귀포 '구럼비 해안' 바위 발파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제주해군기지 시공사측은 오늘(7일) 오전 11시20분쯤 해안과 육상이 이어지는 구럼비 바위 인근 지역에서 1차 발파를 실시했습니다.

이어 오후 4시부터 5시반까지 잇따라 5차례 발파작업을 벌였습니다.

시공사측은 강정마을 주민과 활동가 등의 강력한 반대 시위가 있었지만, 경찰의 보호경비 속에 구럼비 해안의 바위 구멍에 폭약을 재어 넣고 폭파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앞서 시공사측은 서귀포시 동광리 화약 보관소에서 화순항까지 육상으로 화약 800kg을 운송한 뒤 해상을 통해 구럼비 해안으로 화약을 옮겼습니다.

오늘 발파에서 구럼비 해안에 옮겼던 800kg의 화약을 모두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럼비 해안의 바위는 길이 1.2㎞, 너비가 150m의 거대한 용암바위로 지질학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