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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자 추가 발표…깊어지는 '갈등의 골'

김지성

입력 : 2012.03.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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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가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공천자 명단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공천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낙천자들의 반발과 당내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이 오늘(7일) 발표한 공천자는 모두 16명입니다.

서울 동대문을에 홍준표 전 대표의 공천이 확정됐고, 영등포갑 박선규 전 문화부 차관, 부산 동래 이진복 의원, 부산 강서갑 박민식 의원도 공천을 받았습니다.

반면 친이계 전여옥, 허천 의원과 현 정부 인사인 김해진 전 특임차관 등은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친이계 신지호 의원은 "수도권 공천에서 친박계나 쇄신파의 희생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호남지역 옛 민주계 낙천 인사들과의 연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선 한명숙 대표와 총선기획단을 겨냥한 최고위원들의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박지원 최고위원은 "공천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싸늘하다"면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영선 최고위원도 "공천 기준이 뭔지 확실히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관악을과 강원 원주갑 등 네 곳을 경선 지역으로 정했습니다.

또 경기 파주을 후보로는 공심위가 박정 박정어학원 회장을 의결했지만, 최고위가 야권연대를 고려해 확정을 보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