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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사상 초유의 민간 어린이집의 집단 휴원 사태가 발생했다. 민간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긴 학부모들은 큰 혼란에 빠졌는데…
이번 휴원이 더욱 논란이 되었던 이유는, 국공립에 비해 민간 보육시설의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
우리나라 국공립 어린이집의 비율은 전체 보육시설의 5.3%에 불과한데 대기 인원은 약 10만 명에 이른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정부 지원을 상대적으로 많이 받고, 시설도 나은 반면, 민간 어린이집은 정부의 관리 감독을 덜 받는데다가 '아동학대, 어린이집 불법 매매' 등 각종 사건사고 등으로 사회적인 불신을 사고 있기 때문.
이번 집단 휴원을 주도한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은 '보육료 현실화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요구 했지만…
결국 '처우개선' 문제는 빠진 채, 규제완화에 대한 협상으로 이번 휴원 사태가 마무리 되었다.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은 보육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이지만, 이 문제는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다.
<현장 21>에서는 이번 민간 어린이집 휴원 사태와 관련하여 현 보육시설의 문제점을 보육교사, 학부모,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들어보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보육 시스템의 방향은 무엇인지 모색해본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