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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서 일반인 사흘간 3명째 항거 분신

정유미

입력 : 2012.03.06 16:05


티베트 자치지역에서 중국 당국의 탄압에 항거하는 분신 사건이 사흘 연속 발생했습니다.

인권단체 자유티베트와 국제티베트운동은 현지시간 어제 쓰촨성 아바현에서 도로지라는 이름의 18살 소년이 당국의 티베트 통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다 분신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일과 4일에도 티베트 여학생과 30대 여성이 간쑤성과 쓰촨성에서 각각 분신해 숨졌습니다.

인권단체들은 티베트 자치지역에서 지난해에만 25차례의 분신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부분 전·현직 승려였던 예전과 달리 최근 3건의 분신을 모두 일반인이 시도했다는 점을 들어 중국의 가혹한 통치에 따른 티베트인들의 분노와 좌절이 더욱 커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