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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위, '이계철 도덕성' 집중 검증

이한석

입력 : 2012.03.05 20:37


여야 의원들이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이 내정자의 도덕성을 둘러싸고 열띤 검증을 벌였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이 내정자가 무선통신장비업체 글로발테크로부터 3억 원의 고문료를 받은 기록이 있고, 이 회사가 KTF에 납품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며 로비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재윤 의원은 "이 내정자는 전형적 로비스트"라고 꼬집었고, 전병헌 의원은 "글로발테크가 KTF와 거래하고 있었으므로 KT 사장 출신인 이 내정자를 고문으로 영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은 "KT라는 대기업과 납품하려는 업체에 고문으로 4년간 근무하고 3억 원이 넘는 수임료를 받은 것은 도덕적으로 큰 문제"라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 내정자는 고문료는 회사에서 경력을 참고해 정당하게 지불해 준 것을 받은 것이며, 도덕성에 결부될 우려가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