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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건설 실적 늘어도 체감경기 '썰렁'

입력 : 2012.03.05 15:04


지난해 광주ㆍ전남지역 전문건설 업체의 공사 실적은 늘었지만, 체감 건설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가 ?년도 전남도내 전문건설공사 기성실적 현황´을 분석한 결과 기성총액은 전년보다 8.2%(2382억원) 증가한 3조1134억원 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전문건설업체 기성 증가율 0.4%보다 높은 것이다.

올해 건설공사 실적 가운데 국가 주요 시책 사업인 여수세계박람회 관련사업 실 적 206억 원, 영산강살리기와 주변 정비공사 102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 전남도회가 중점 추진사업으로 추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이 2010년 6건 218억 원에서 2011년 25건 323억원으로 늘었다.

이밖에 100억 원 이상 기성실적 상위 업체는 2010년도 31개사 7183억 원에서 37 개사 8720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010년도에 지역 종합건설업체의 구조조정과 전남도내 실적 상위 전문건 설업체의 부도 등으로 말미암은 실적 감소폭(4920억 원(14.6%))이 워낙 커서 이번 상승률만으로 건설경기가 회복됐다고 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 전남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손익분기점이라 할 수 있는 업체 평균액(11억9000만 원) 미달업체가 2천72개사(72%)에 달해 어려운 건설경기를 반영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