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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만 5~9세 아동들의 인터넷 중독률이 성인들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들은 열 명중 한 명이 인터넷 중독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행정안전부와 정보화진흥원이 만 5세부터 49세까지 1만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중독 실태를 조사한 결과, 7.7%가 인터넷 사용에 중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중독률은 1년 전 조사보다 0.3%P 떨어졌지만, 고위험군 중독자는 1.7%로 0.3%P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처음 조사한 5세에서 9세까지 아동의 인터넷 중독률이 7.9%로, 20세 이상 성인의 6.8%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은 열 명 중 한 명이 인터넷 중독으로 조사됐으며, 고등학생의 중독률이 12.4%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인터넷 중독으로 인한 금단현상 등 일상생활의 장애를 겪고 있는 고위험군 중독자가 고등학생에서 4.1%로 나타나, 초·중학생의 2.1%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또 월평균 가구소득 2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의 중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전 연령층으로 확산된 인터넷 중독 치료를 위해 유아와 학생, 직장인 등 130만 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예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성인 예방교육 강화의 일환으로 60만 전 장병을 대상으로 특별 예방교육이 실시됩니다.
또 고위험군 중독자들을 위한 기숙형 치료와 가정방문 상담을 확대하고, 시·도별 인터넷 중독 대응 센터를 늘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