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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58.3% 득표로 당선 확실시"

입력 : 2012.03.05 02:21|수정 : 2012.03.05 03:00

푸틴 선거본부장 "기분 좋은 득표율"


대통령직 3선에 도전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가 4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58.3%의 득표율로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것으로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브치옴(VTSIOM)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 확인됐다.

최대 야당 공산당 후보 겐나디 쥬가노프는 17.7%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재벌 출신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한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9.2%,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8.5%, 중도좌파 성향의 '정의 러시아당' 후보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4.8%로 각각 3, 4, 5위를 차지했다.     

또다른 여론조사 전문기관 '폼(FOM)'의 출구조사에선 푸틴이 59.3%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인 쥬가노프는 18.2%, 3위 프로호로프는 9.6%, 4위 지리노프스키는 7.4%, 5위 미로노프는 4.3%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선관위의 중간 개표 결과에서도 푸틴의 1차 투표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15% 개표 현재 푸틴은 61.77%를 득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쥬가노프 공산당 후보는 17.9%, 지리노프스키 자유민주당 후보는 7.98%, 프로호로프 무소속 후보는 7.62%, 미로노프 정의러시아당 후보는 3.66%를 각각 득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푸틴 선거운동본부장 스타니슬라프 고보루힌은 "1차 투표 승리는 이미 2~3개월 전에 명확했으며 문제는 득표율이었다"며 "중앙선관위의 중간 집계 결과인 61%는 예상 밖의 기분 좋은 결과이며 우리는 58%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2차 결선 투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선 대선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득표자가 2차 결선 투표를 치러 다수 득표자가 당선된다.

(모스크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