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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리들 '외자유치' '국제금융' 등 학습

이강

입력 : 2012.03.03 15:36


북한 관리들이 이달 중순 평양에서 싱가포르와 유럽의 국제경제 전문가들로부터 '외자유치'와 '국제금융' 기법 등을 배울 예정이라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미국의 민간교류 단체인 '조선 익스체인지'의 아브라하미안 공보관을 인용해 "싱가포르에서 활동중인 국제경제 전문가들이 평양을 방문해 북한의 정부 관리와 기업소 관계자 등 20여 명에게 이틀간 국제금융 체계와 전략, 외국 자본 유치 그리고 국제 경영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브라하미안 공보관은 북한 기성세대가 국제경제와 경영 등에 대한 실험정신과 동기가 부족한 반면 젊은 세대는 이런 것들에 개방돼 있는 점을 감안해 강연회 참석 대상을 현장에서 일하는 20∼30대 관리들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경제개발 연수에 참석한 북한관리들은 싱가포르의 경제정책 중 북한에 적용가능한 내용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내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