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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2일)은 경기도 용인의 경전철 소식을 중심을 전해 드립니다. 성남지국 연결합니다.
최웅기 기자! (네, 성남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용인시를 가로지는 경전철은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2년 가까이 개통이 지연되면서 세금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아왔는데, 막판 타결이 임박했습니다.
연내 개통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문제의 발단은 경전철을 이용할 승객 수치를 너무 높게 잡은 것이었습니다.
용인시민 90여만 명 가운데 하루 14만 명 정도가 이용할 것으로 보고 외자를 유치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준공을 앞두고 수요를 예측해 보니 예상치의 30% 수준인 3만2000명에 불과했습니다.
이럴 경우에 수요 예측을 잘못한 용인시가 30년에 걸쳐 시행사 측에 2조5000억 원이 넘는 적자분을 시 예산으로 보전해줘야 하는 상황이 닥쳤습니다.
결국 재협상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1년 8개월 간의 협상끝에 시행사의 수입을 보장해 주는 게 아니라 경전철 운영에 따른 비용을 지원해 주는 방식으로 의견 접근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대신 공사비 6000억 원은 별도로 30년 동안 나눠 갚기로 했습니다.
[정규수/용인시 경전철과장 : 지금 3월 내에 당사 간의 쟁점사항들을 좁혀 보고요. 그것이 지금 가능하게 된다면, 당초 목표로 돼있던 연내 개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용인시와 시행사 측은 협상이 타결되는 대로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개통에 앞서 분당선등 다른 수도권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등 시민들의 경전철 이용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요금은 1500원 안팎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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