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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개인정보통합정책 시행

조지현

입력 : 2012.03.02 10:22


구글이 각국 시민단체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3월 1일자로 새로운 개인정보 통합 정책 시행에 나섰습니다.

구글은 이 정책이 G메일과 유튜브, 안드로이드 모바일 시스템, 소셜 네트워크, 인터넷 검색 등 다양한 구글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 정책을 단순화하고 통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과 미국의 개인정보보호기관과 소비자보호단체는 "서비스에 서명하지 않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구글에게 가입자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유례없는 능력을 부여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유럽 각국의 정보보호단체들은 구글의 개인정보통합정책이 사용자 어느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았고 투명성에 관한 법에도 어긋난다며 '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시민단체 '컨슈머 워치독'은 "구글은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말해주지 않고 모든 서비스에서 우리의 정보를 어떻게 수집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있다"며, 구글의 새 정책을 '스파이 정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