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하철 승객들이 두고 내린 유실물을 인터넷을 통해 확인하고, 자신이 분실한 것처럼 속여 빼돌린 혐의로 27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서울메트로 홈페이지에서 명품가방을 지하철 유실물센터에 보관중인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분실한 것처럼 속여 빼돌리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40회에 걸쳐 1500만 원 상당의 유실물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유실물을 확인 할 때 다른사람의 명의를 이용하고, 대포폰 2대를 번갈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이 씨가 빼돌린 금반지 등 유실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 천모 등 8명을 업무상과실장물취득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