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 화재로 동력을 잃고 인도양에서 표류하던 이탈리아 유람선 코스타 알레그라호가 승객과 승무원 1천 여명을 태우고 섬나라인 세이셸 빅토리아 항구에 예인됐습니다.
코스타 알레그라호의 승객 627명은 프랑스 참치잡이 어선에 의해 예인돼 인도양의 유명 관광 섬나라인 세이셸에 도착하자 배에서 내려 미리 준비된 버스를 타고 공항이나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승객 627명 중 327명은 배를 운영하는 회사 측에서 제안한 무료 세이셸 관광을 선택했으며, 다른 승객들은 대기하고 있던 3대의 항공기를 통해 이탈리아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승객들은 유람선 기관실에 화재가 난 지난달 27일 배에서 연기가 나는 등 비상상황이 발생하자 일부 승객이 공황상태에 빠지는 등 긴박했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