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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규모 신장 밀매 조직 적발

정형택

입력 : 2012.03.02 04:22


중국에서 신장을 대량으로 불법 거래해온 조직이 적발됐다고 신경보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시 하이뎬구 검찰원은 신장 51개의 불법 거래를 알선한 혐의로 정 모씨 등 일당 15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51명으로부터 신장을 사들여 이식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되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씨 일당은 베이징시의 한 별장을 임대하고 이곳에 신장 제공자와 의사들을 불러와 신장을 적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공자들로부터 떼어낸 신장은 근처 병원으로 팔려나가 불법 이식에 쓰였습니다.

정씨 일당은 신장 제공자들에게 3, 4백만 원 정도를 주고 10배 가까운 가격에 환자들에게 되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에서는 합법적인 장기 기증이 매우 부진한 대신 불법 거래가 활성화돼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