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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위안부 문제, 조속히 해결해야"

박진원

입력 : 2012.03.01 10:31|수정 : 2012.03.01 11:01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정부에게 "군대 위안부 문제 만큼은 여러 현안 중에서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인도적 문제"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위해선 무엇보다 역사의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진정한 용기과 지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평생 마음에 아픈 상처를 갖고 살아온 할머니들은 이제 80대 후반을 훌쩍 넘겼다"며 "이 분들이 마음에 품은 한을 살아 생전 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신다면 일본은 이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영원히 놓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 사회의 이념, 지역, 계층간 갈등에 대해 "소모적 대립과 갈등을 넘어 양보와 배려,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될 수 있다면 더 큰 대한민국도 만들 수 있다"며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또 이 대통령은 "국가의 존립과 나라의 미래가 걸린 정책에 대해선 어떤 경우에도 확고히 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고 물가를 잡아 서민 생활을 편안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