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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EU '탈북자 논의' 가세 견제

조지현

입력 : 2012.03.01 10:23


한국에 이어 미국과 유럽이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다루려 하자 중국 정부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국들이 중국에 불법 입국한 조선인 문제를 국제기구로 가져가 토론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훙 대변인은 "우리는 불법 월경자들이 난민이 아니라 경제적 이유로 국경을 넘은 사람들이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며, "이 문제를 난민화, 국제화, 정치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중국의 사법 주권이 존중받기를 희망한다"며 "관련국들과 관련자들은 이 문제를 부풀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