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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29일 쿠웨이트와 격돌…SBS 생중계

정희돈 기자

입력 : 2012.02.29 07:03|수정 : 2012.03.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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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오늘(29일) 밤 쿠웨이트와 맞붙습니다.

이동국과 박주영 선수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끕니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은 뒤늦게 합류한 해외파 박주영의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선발 기용할 계획입니다.

박주영 선수, 최근 소속팀에서는 부진했지만 대표팀에서의 오랜 활약과 경험에는 믿음을 표시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표정이나 아니면 짧은 대화에서 의지를 제가 읽을 수 있었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쿠웨이트전에서는 이동국 선수가 원톱에 서서 공격을 이끌게 됩니다.

박주영은 처진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전망입니다.

B조 선두인 우리나라는 오늘 쿠웨이트와 비겨도 조 2위가 돼 최종예선에 나갈 수 있습니다.

이기지 못하면 무조건 탈락하는 쿠웨이트도 어제 마무리 훈련을 갖고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그동안 경기시간인 밤 9시에 맞춰서 훈련한 쿠웨이트는 역습이 뛰어난 팀입니다.

특히 A매치에서 그동안 39골을 터트린 공격수 알 무트와가 경계 대상 1호 선수입니다.

[알 아티키/쿠웨이트 대표팀 주장 : 신의 이름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한국이 강팀이지만 우리는 승점 3점을 딸 것입니다.]

지난 10년간 한국축구는 쿠웨이트에 3승1무로 한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SBS는 오늘 밤 8시 45분부터 이 경기를 생중계 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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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김성현 투수가 경기 조작 혐의로 체포돼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대구지검은 어제 진주에서 훈련 중이던 LG 트윈스 투수 김성현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성현은 브로커로부터 돈을 받고 1회 고의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경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된 대학야구 선수 출신 브로커 김 모 씨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김성현에게 수백만 원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검찰은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2008년 프로에 데뷔한 김성현은 넥센에서 뛰다 지난해 7월 LG로 이적했고, 브로커 김 씨와는 고교 선후배 사이입니다.

그동안 김성현은 구단 자체 조사를 결백을 주장해 왔는데, 소환에 대비했던 LG 구단은 체포 영장까지 발부됐다는 사실에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백순길/LG 단장 : 운동장에 와서 (김성현을 데리고) 호텔로 가서 대화를 나눈 뒤 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조용히 지켜보겠습니다.]

KBO는 김성현의 선수자격을 일시 정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경기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또 한 명의 현역 선수도 곧 소환해 조사하고, 프로야구 개막전까지는 수사를 끝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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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선수로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UFC 라이트급에서 챔피언에 오른 벤 헨더슨이 어제 어머니의 나라를 찾았습니다.

어머니 김성화 씨와 함께 입국한 헨더슨은 공항에 몰려든 200여 명의 팬들을 보고 깜짝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취재경쟁도 치열했습니다.

[벤 헨더슨/UFC 라이트급 챔피언 : 플래시에 눈을 뜰 수가 없네요. 챔피언 되고 나서 달라진 건 없지만 기분은 아주 좋습니다.]

헨더슨 선수는 핸드폰으로 취재진을 거꾸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형한테 보여줄 거예요.]

어머니도 기쁨을 감추지못했습니다.

[김성화/벤 헨더슨 어머니 : 기분 좋아요. 최고에요. 변하지 않고 지금만 같이, 똑같이 지금만 똑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몸에 한글문신을 새기고 태권도를 잘해 '김치 파이터'로 불리는 헨더슨의 한국 사랑은 여전했습니다.

[한국 음식을 많이 먹고 싶습니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기 때문에 UFC에서도 최선을 다할 겁니다.]

헨더슨은 오늘 기자회견과 팬사인회를 끝으로 미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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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테니스 스타 앤디 머레이 선수, 축구 본고장 출신답게 숨겨뒀던 축구실력을 뽐냈습니다.

해외스포츠입니다.

볼 트래핑 실력이 예사롭지않습니다.

축구선수가 아닙니다.

남자테니스 세계 4위인 영국의 앤디 머레입니다.

온몸을 이용해 공을 자유자재로 튕기며 묘기를 부리는데 프로급입니다.

할아버지가 축구선수 출신인 머레이는 어릴 적 축구스타를 꿈꾸다가 15살 때부터 테니스에 전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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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자동차 경주 가운데 하나인 나스카 시리즈가 폭우로 하루 늦게 개막했습니다.

개막전이 연기된 건 54년 역사상 처음입니다.

트랙이 비에 젖어 초반부터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우승 후보들이 줄줄이 탈락했는데요, 40바퀴를 남기고는 고장 차량과 연료 탱크 트럭이 충돌하며 불이 나 레이스가 1시간 반 동안 중단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로 얼룩진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종합 4위 켄세스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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