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의 헌법 개정 찬반을 묻는 국민 투표율이 57.4%로 집계됐다고 시리아 국영 TV가 보도했습니다.
또 투표 참가자의 89.4%가 개헌에 찬성했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새 헌법안은 시리아의 정치적 구조를 일당에서 다당 체제로 바꾸고 권력은 투표를 통해 민주적으로 행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새 헌법은 오는 2014년 치러질 다음 선거부터 적용돼 아사드 대통령은 앞으로 최장 16년동안 권좌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시리아 야권과 서방 국가들은 이번 개헌안이 42년 동안 집권한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 일가가 반정부 시위를 무마하기 위한 속임수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