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6천5백여 개 품목의 의약품 가격이 한꺼번에 낮아져 건강보험의 약품비 지출이 1조7천억원 가량 줄어듭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말까지 건강보험에 등록된 의약품에 대한 일괄 약가 인하를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약가 조정 대상은 약제 급여목록표상의 1만3천814개 품목 가운데 47.1%인 6천506개 품목이며 평균 인하율은 21~22% 정돕니다.
복지부는 전체 건강보험 적용 의약품 기준으로 평균 14%의 가격 인하와 약 1조7천억 원의 약품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약 7천억 원의 보험 재정 절감과 건강보험료 인상 폭이 2.8%까지 낮아질 것으로 복지부는 기대했습니다.